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0일 오후 1시 박물관 전시실 및 옥외정원에서 '제20회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대회'를 개최한다.

포항· 경주·울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통문화재를 직접 보고 그리고 만들어 봄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역사를 체험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각 학교장 추천을 받은 98개교 373명(그리기 204명, 만들기 169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국립경주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재를 소재로 그리기, 찰흙빚기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심사는 대학교수를 포함한 8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24일 각 학교별 개별통지 및 박물관 홈페이지(gyeongju.museum.go.kr)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내역은 대상 1명을 비롯해 우수상 6명, 특선 12명 등으로 문화관광부장관상, 국립중앙박물관장상, 경상북도 교육감상과 부상 등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내달 6일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작품에 선정된 작품들은 10월중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문의 740-7542.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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