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새 일자리 599개 마련

【안동】 안동시가 12일 “올해 공공일자리 사업에 5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상반기 6천827개 일자리와 366억 원의 예산을 직접일자리 사업에 집행했다. 특히, 하반기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추가경정 예산 31억 원을 확보해 599개의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올해 총 587억 원의 예산을 공공일자리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지난 11일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하반기 일자리창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부서별 일자리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제2회 추가경정 예산에 반영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시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이번 일자리 추경 예산으로 청년창업지원 20명, 노인일자리 사업 160명, 산림해충 방제단 운영 74명, 건강·보건사업 50명 등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발굴했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과 바이오산업단지 확장 등 효율적인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점검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양질의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돼야 지역경제에 활력이 생기며 시민들의 행복감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부서가 합심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노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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