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는 “추석을 앞두고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달간 안동·임하호 내 차량 접근이 어려운 귀성·성묘(벌초)객을 위한 관공선 특별수송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별수송 기간 내 선박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특별수송 기간 수운관리사무소로 사전 전화예약(840-3832~4)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안동·임하호 주변 지역에 고향이나 조상의 산소를 두고 있지만, 도로가 없어 배를 타야 하는 귀성·성묘객들은 사전에 예약·신청만 하면 이 선박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용객이 몰리는 공휴일이나 추석 연휴에는 일일 선박 수송 능력 한계에 따른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가구당 필수인원(5명 정도)만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부득이 많은 인원이 탑승하는 단체나 문중집안은 가능하면 이용객이 적은 평일에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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