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상주 팔음산포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박봉연)은 최근 서울 가락동공판장으로 트럭 4대분 32t(6천400상자/5kg)의 포도를 출하하고 현장에서 직접 경매를 참관했다.

명품 팔음산포도가 생산되는 상주시 화동면은 평균 해발 280m의 준고랭지로 일조량이 많고 밤낮의 일교차가 매우 큰 지리적, 환경적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출하시기는 타 지역에 비해 늦지만 완숙상태에서 출하를 해 특유의 맛과 향이 일품인데다 엄격한 품질관리까지 더해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은 318여 회원 농가에서 250ha의 포도를 재배해 연간 4천500t 이상을 생산, 약 11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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