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은 지난 10일 금천면사무소 앞마당에서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 청도차산농악 정기발표회를 가졌다.

청도차산농악보존회에서 주최하고, 경북도와 청도군이 주관한 이번 발표회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제 제10호 예천공처농요와 대구풍물패 버둘림, 타악그룹 청춘불패 팀이 출연해 그 흥을 한껏 높였다. 청도 차산농악은 작고한 김오동 선생과 차산리 동민들로 구성돼 1년에 한번씩 정월대보름에 시작해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장단이 어우러지는 민속놀이로 알려져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전통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군민화합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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