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국제펜클럽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3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세계화시대 한글문학, 평화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12일부터 15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작가, 학자 및 전문가들이 한글과 한글문학에 대한 연구와 발표를 한다.

또 `혈의 누` 석사논문과 `구운몽` 번역 등 45년간 한국어 연구 외길을 걸어온 알브레히트 후베 독일 본대학 명예교수와 연암 박지원, 윤동주 시인 등 50년간 한국문학을 연구한 오무라마스오 일본 와세다대학 명예교수, 한국을 대표하는 고은 시인, 신경림 시인, 유안진 시인 등이 이번 대회 연사로 참여해 강연과 주제발표를 한다. 이를 통해 한글과 한글문학의 세계화 전략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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