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두건미술상운영위원회(위원장 임해도)는 `제13회 장두건미술상`수상작가를 오는 18일까지 재공모한다. 지난 5월 공모한 결과 수상 적격자가 없어 재공모하게 됐다.

장두건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구상화가로 지역미술 발전에 이바지한 초헌 장두건(1918~2015)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12회에 걸쳐 진행된 `장두건미술상`은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배출해 지역화단에 생기를 불어넣어 왔다. 특히 지난해 12회째부터 더 많은 작가들에게 참여기회를 주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으로 응모 범위를 확대했으며, 미술부문 전 장르를 대상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라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포항시, 포항시립미술관, 한국미술협회 대구지회, 한국미술협회경북지회, 경북도 내 한국미술협회지회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포항시립미술관 내 장두건미술상운영위원회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에 통과한 사람에 한해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과 포항시립미술관 초대전의 기회를 갖게 된다. 접수 및 문의 장두건미술상운영위원회(054-250-6022).

/윤희정기자 @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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