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 맛보고 담소 나눠
3일간 65마리 30% 할인 판매

▲ 2017 문경약돌한우축제가 지난 9일부터 3일간 1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2017 문경약돌한우축제가 지난 9일 1만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8회째를 맞은 문경약돌한우축제는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7회까지는 문경새재에서 개최하다가 이번에 영강체육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열렸다. 축제 참가자들이 문경약돌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 보고 즐기는 소통의 자리였다.

축제는 한우 뿐만 아니라 한돈, 낙농, 육계, 꿀벌 등 전 축종이 함께 참여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문경약돌한우를 30%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그 의미가 컸다.

하룻동안의 축제를 통해 한우 34두를 판매했다. 이는 3일 동안 65두를 판매한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이다.

문경약돌한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배용덕 축제추진위원장은 “문경약돌한우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시민과 축산농가, 축제장을 방문하신 내외빈, 축제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좋은 축제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