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 편의를 위해 시행한 `2017년 버스정보시스템(BIS)확장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2008년 국비지원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해 매년 추가 사업을 해 올해에도 실시간 시내버스 도착정보를 알려주는 버스도착안내기(BIT)를 임당역 3번 출구와 장산중학교 앞 등 23개 시내버스 정류장에 추가하는 등 총 160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BIT는 운행 노선이 적고 설치장소가 협소한 정류장에 적합한 알뜰형 BIT를 9개소에 시범 설치해 예산을 절감하고 앞으로 경제성과 효율성을 분석해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시내버스의 노선번호와 주요 경유지 정보 알려주는 LED행선지 안내기를 전 차량(201대)에 설치해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배종락 교통행정과장은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시설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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