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화분 제설함` 사례 우수

【예천】 예천군은 최근 안동의 경북도 문화콘텐츠 진흥원에서 개최된 2017 경상북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대회에서 `사계절 활용 가능한 화분 제설함 설치를 통한 예산 절감`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 22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예천군은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화분 제설함을 설치해 겨울에는 `제설함`으로 봄·여름·가을에는 `화분`으로 활용, 예산절감 효과를 인정받았다.

화분 제설함 설치는 도시미관 향상뿐 아니라, 관리가 쉽고 가격도 저렴해 기존 제설함 대비 10분의 1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어 전국적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예천읍 시가지에 200개의 화분 제설함을 설치했다. 향후 전 읍·면으로 확산, 제설함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을 지속적으로 절감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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