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7~8일 1박2일 동안 도시민 초청 귀농투어를 실시한다. 제2의 인생 출발과 젊은 꿈을 안고 농촌을 찾아오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귀농투어는 7월에 이어 2번째로 시행됐다. 귀농에 관심이 많은 예비귀농인 40명을 엄선해 귀농 최적지 예천의 농촌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1일차에는 귀농정책 및 현황안내, 귀농·귀촌 갈등관리 및 정보제공 교육을 했다. 특히 귀농 선도농장을 견학한 후 출렁다리체험마을에서 농촌 민박체험을 하면서 선배 귀농인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백향과 선도농가 및 용궁 귀농인의 집을 방문해 영농기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신도청 이전으로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예천군이 귀농귀촌의 최적 장소이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맞춤형 귀농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3차 투어는 세계활축제 기간인 10월 12~13일에 실시해 활의 고장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참여한 도시민들에게 귀농 우수농장 체험, 미션 실행, 분임토의 발표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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