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경일대생 25명과 호치민기술대생 25명 등 총 50명이 참가한 `2017 창업 우수학생 글로벌 스프링보드 캠프`에서 경일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산】 경일대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경일대생 25명과 호치민기술대생 25명 등 총 50명이 참가한 `2017 창업 우수학생 글로벌 스프링보드 캠프`를 개최, 베트남과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10명씩 5팀으로 나눠 진행된 캠프는 `베트남 S.M.A.R.T STARTUP`이라는 주제로 베트남 현지 진출 사업 모델 도출, 한국 창업팀과 베트남 가족기업 간 공동사업 협력 MOU 체결, 판매 계약 추진 등이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S(Strategy)-베트남 진출 전략 수립 △M(Marketing)-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온 오프라인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A(Administration)-베트남 사업 추진을 위한 현지 업무 인프라 구축 △R(Research)-목표 시장 분석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 활동 △T(Technology)-사업아이템의 현지화를 위한 기술 개발 업무 등 5개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자공학과 황병진(13학번·25)씨 팀은 베트남에서 직접 시장조사를 하며 상수도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발견하고 텀블러에 정수 필터를 설치해 맑은 식수를 얻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