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채용박람회`
삼성 등 기업·기관 70여곳 참가
`대학 리크루트 투어`도 동시진행

▲ 지난해 개최된 2016년도 취업한마당 모습. /영남대 제공

【경산】 영남대가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6일과 7일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7일 오후 5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17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 행사는 영남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영남대 LINC플러스사업단과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다.

삼성전자와 롯데그룹, 코오롱그룹, KT 등 대기업을 비롯해 공기업과 우수 중견기업 등 총 7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에스엘, 평화정공, 한국파워트레인, 상신브레이크, 제이브이엠 등 지역의 우량기업과 한국가스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지역이전 공공기관도 함께 참여,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행사에는 기업별 채용상담 및 각종 채용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채용관을 비롯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이미지 메이킹과 취업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 이력서 사진 촬영, 캐리커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관 등을 운영한다.

이 밖에 지역 우량기업과 우수 인력들의 미스 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대학 리크루트 투어`도 동시에 진행된다. 7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리는 이번 리크루트 투어에는 기업인사담당자와 취업선배가 직접 참여해 취업특강 및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를 준비한 이승우 영남대 취업지원실장은 “삼성, 롯데 등 대기업 주요 계열사뿐만 아니라 지역이전 공기업과 지역의 우량 중견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취업박람회를 준비했다”면서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지역의 대표 중견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에서는 이달 중 삼성화재, 삼성생명, 동원그룹 등의 채용설명회가 추가로 개최되는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의 개별 캠퍼스 리크루팅 및 채용설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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