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가구당 年 84만원 절감

【청도】 청도군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18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평가에서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자로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주택, 공공, 산업건물 등에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청도군은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설비기업과 민간 등이 합동으로 컨소시움을 구성해 2017년도에 운문댐 수몰 주변지역에 10억1천400만원이 투입돼 현재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도에는 송전탑 인근 주변지역에 사업비 14억1천100만원이 지원된다.

군은 사업의 시행으로 가구당 사업비 80%정도 절감효과와 화석연료 연평균 84만원 가량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돼 탈원전시대에 신재생에너지사업이 더욱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의 에너지 절감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면서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사업을 시행해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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