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별곡 한기웅·천단비 출연
국악합창단과 신명나는 한마당
다양한 국악 퓨전공연도 마련

【예천】 예천군에서는 깊어가는 가을밤 청아한 하늘과 어울리는 도립국악단 정기연주회<사진>를 11일 저녁 7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예천군 주관으로 군민들의 문화정서 함양과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 성공기원을 위해 `秋, 그리움이 더하네`라는 주제로 열린다.

경북 도립국악단 김종섭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싱싱별곡의 한기웅과 천단비, 안룡철이 출연해 도립 국악합창단과 함께 군민들에게 신명나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국악관현악 축제의 향연, 아쟁협주곡 아라성, 민요와 관현악 강원아리랑, 가요와 관현악 고장난 벽시계 등 다양한 국악과 퓨전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은 1992년 창단된 이래 60여명의 국악단원들이 전통음악의 계승과 새로운 한국음악의 지평을 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동안 137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어울음악회, 청소년협주곡의 밤, 소외계층 및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공연 등 국악의 대중화와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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