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는 최근 서울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 8명을 초청해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는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들이 직접 경주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체험해봄으로써 학생들을 안심하고 경주에 수학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렸됐다. 팸투어는 지난 4월 경기지역 초등학교 학부모운영위원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데 이어 2회째다.

학부모들은성덕대왕신종을 재현한 신라대종 타종을 시작으로 대릉원, 교촌한옥마을, 동궁원, 주상절리파도소리길, 동궁과월지, 불국사, 황룡사역사문화관 등을 방문했다.

학부모 운영위원들은 “동궁과 월지의 야경이 너무 아름다웠고,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걸으며 시원한 경주바다에서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경주지역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직접 방문을 해보니 경주가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답게 역사와 힐링, 체험이 함께 공존하는 최적의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아이들의 경주방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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