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이택순 前경찰청장 특강

【문경】 문경시는 4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택순 전 경찰청장을 강사로 불러 공직자 안보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한반도 생존전략, 실크로드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로 인한 위기 속에서 남북관계를 진단하고, 공직자가 가져야 할 올바른 안보의식과 공직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날 강연은 7개국 1만6천㎞를 자동차로 53일간 달린 실크로드 역사 기행을 통해 체득한 도전정신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생존전략을 찾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엄중한 한반도 위기상황 속에서 올바른 국가관과 공직관 확립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택순 전 경찰청장은 제18회 행정고시 합격을 시작으로 청와대 치안비서관, 2006년에서 2008년까지 제13대 경찰청장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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