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내년도 경북도민체전을 개최하는 상주시는 대회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내년 제56회 도민체전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동안 상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우선 쾌적한 시가지 환경조성을 위한 `시가지 환경정비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우수제안 6건을 선정하고,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 공모전은 제56회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하고자 기획됐다.

최우수 제안은 동성동사무소에 근무하는 함미선 주무관의 `아파트의 인상을 바꿔라!`가 차지했다. 아파트 벽면에 특산품, 관광지, 축제 관련 도색을 한다는 것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내년 도민체전에 많은 선수와 관람객들이 지역을 방문하는 만큼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환경정비에 나설 것”이라며 “제56회 도민체전이 역대 어느 도민체전보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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