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지난달 31일 가야문화권 지역발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용환 고령군수)에 신규로 가입했다.

상주시 함창읍 일원은 6가야의 하나인 고녕가야 건국지로, 관련유적으로는 傳)고녕가야왕릉, 오봉산고분군, 공검지 등이 있다. 최근 가야사 연구와 복원이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가야문화에 대한 지역과 정치권, 중앙정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와 가야문화권 지역발전을 위한 포럼(회장 주승용 국회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시·군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잊혀진 가야사, 영호남 소통의 열쇠로 거듭나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회 회원 시.군 추가 영입,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가야사 연구와 복원, 가야문화권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에 정식 가입됨에 따라 앞으로 가야문화의 연구와 보존, 활용방안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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