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대학교가 장학금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정보공시 재학생 5천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대학 정보공시 공식사이트인 대학알리미 발표에 따르면 구미대는 2016년 지급한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03만원으로 전국 1위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이다.

403만원의 장학금은 연평균 등록금의 71%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재학생의 91%가 장학금을 받아 혜택의 폭도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해소하고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개선해 왔다”며“장학제도의 꾸준한 확충 외에도 교육부 및 정부가 주관하는 주요 재정지원 사업에 대부분 선정된 대학의 뛰어난 교육 역량도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구미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비롯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취업보장형 Uni-Tech사업, 일학습병행제 등 정부가 주관하는 재정지원 사업을 거의 대부분 선정되는 저력과 역량을 입증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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