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서 4일간 홍보관 운영
맛·품질 자랑… 관광객 크게 붐벼

▲ 김관용 경북도지사(오른쪽)와 고윤환 문경시장이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 문경시홍보관에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 오미자축제가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서도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문경시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 오미자축제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을 비롯한 광역단체·부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고, 문경시를 비롯한 전국 227여개 기초자치단체 및 광역단체, 지방공공기관 등이 참가했다.

특히 이들 자치단체는 관광·축제, 규제개혁, 마을기업, 야시장, 향토명품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등을 홍보하며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문경시는 `미리 만나는 맛있는 문경 축제`로, 축제홍보관을 운영하며 2017 문경오미자축제(동로면 일원), 문경한우축제(영강체육공원), 문경사과축제(문경새재 일원)와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문경오미자와 백두대간의 청정지역 문경에서 생산되는 문경사과 등 농·특산품을 홍보했다.

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관광지이자 한국관광의 별인 문경새재, 지난 6월 국가지정 보호습지로 지정된 국내유일의 문경돌리네습지를 비롯한 철로자전거, 관광사격장, 문경활공장, 문경의 역사가 담겨있는 석탄박물관과 도자기박물관 등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관광·레저·힐링 도시의 위상도 알렸다.

문경 오미자축제홍보관은 축제기간 내내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다.

문경시 이종필 기획예산실장은 “행정홍보대전을 통해 문경시의 축제, 관광상품 등을 홍보하고 타 기관간의 우수 정책사례, 관광·축제의 정보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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