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환작 '유희-원숭이4'
<미술>

▲제5회 포항조각회전 =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대백갤러리. 288-8161.

포항 조각계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전시전에는 김두환 이동섭 조정석 박성찬 김대락 이경미 최정미 김중희씨 등이 참여하며 이들은 유리·철·나무·돌·테라코타·스테인리스·흙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갑신년 새해맞이 기획전-신동권·배성환 초대전 = 2월 17일부터 27일까지. 포스코갤러리. 220-1067.

포스코가 마련한 새해맞이 기획 초대전. 전시장에는 ‘일출’을 주제로 20년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신동권씨와 현대적 인물화와 화조화 작업을 하고 있는 배성환씨가 각각 30여점을 선보인다.

▲문자각의 확산전 =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 (053)420-8013.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현대서각이란 새로운 예술영역을 구축한 목연서각회의 세 번째 작품전. 전시전에서는 다양한 서각기법으로 제작된 40여점의 작품을 통해 서각작품이 주는 정교함과 독창성을 엿볼 수 있다.

▲유명수 서양화전 =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 (053)420-8013.

자연풍경을 소재로 표현적인 감정을 노출시키거나 과장없이 대상과 작가와의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 30여점이 전시.

▲설희자 산죽 김천초대전 = 1월 19일~2월 18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420-7820. 산죽이라는 단일 소재를 집중적으로 표현한 설희자씨의 초대전. 이번 전시전은 김천문예회관측이 설씨의 3년 연속 문화관광부 장관상 수상을 기념해 마련했다.

▲박종규전 = 2월 6일부터 28일까지. 대구 갤러리 신라. (053)422-1628.

시각적이면서 촉각적 경험으로 전치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무미건조하고 객관적인 소재를 독특한 물성을 가진 존재로 재구성한 박종규씨의 개인전. 실리콘, 비닐, 폴리코타를 이용한 작업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서예>

▲경북· 제주 서예 교류전 - 묵의 여정전 = 2월 2일부터 13일까지. 포스코 갤러리. 220-1067.

경북과 제주지역 서예인들의 단아하고 품격 있는 서예작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 전시전에는 한국서가협회 경북지회와 제주도지회 회원 76명이 합작 문인화 1점을 포함해 총 7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음악>

▲포항시립교향악단·합창단 2004 신년음악회 = 2월 10일 오후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45-6545.

포항문화예술회관이 갑신년 새해를 맞아 마련한 특별 연주회. 이번 연주회에는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서혜경씨가 출연, 시민들을 위해 열정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첼리스트 다니엘 리 리사이틀 = 2월 24일 오후7시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 (053)656-1934.

장인의 깊이와 정교함을 갖춘 흔지 않은 대가라 평가받는 첼리스트 다니엘 리의 연주회. 로버트 폴리 피아노와 협연으로 주옥같은 선율을 선보인다.

<공연>

▲오페레타 ‘박쥐’ = 2월 19일 오후7시30분. 효자아트홀. 220-1257.

오스트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요한슈트라우스의 걸작품으로 뉴서울 오페라단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공연. 김홍승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의 연출로 박제승, 이승희, 고혜영, 박진형, 정영훈씨 등이 출연한다.

▲2004년 신년 맞이 시민을 위한 임시공연’ =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053)606-6323.

대구시립극단의 새해 첫 공연. 대구시립극단측이 관객들에게 교훈이나 정서를 이해시키기보다 신명나는 한바탕의 놀이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얼마 전 타계한 극작가 이근삼씨의 ‘요지경’을 선보인다.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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