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7년 구미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구미시 도시재생위원회는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 시의원, 건축사, 관련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 17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구미시의 도시재생 관련 주요 시책사항과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구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안)`에 대한 위원회 자문회의도 열렸다.

용역기관으로부터 수립(안) 발표 및 위원회 위원들의 질의응답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 자문회의에서는 구미시 쇠퇴지역 진단, 도시잠재력 분석, 활성화 우선지역 선정, 도시재생 전략 및 목표 등 구미시 도시재생 전반에 대한 심층 있는 논의가 전개됐다.

구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경북도 승인 심사를 거쳐 올 10월 경에 수립 될 예정이다.

구미시 이묵 부시장은 “단순한 물리적인 재생을 벗어나 인문, 사회, 역사, 문화·예술적 기능들을 아우를 수 있는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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