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 치매 270여명 대상
운동·미술 프로그램 운영

▲ 상주시보건소가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수료식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성충제)는 지난 3월부터 운영해온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18개소에 대한 운영을 마감하고 최근 각 쉼터별로 수료식을 가졌다.

어르신 인지강화프로그램인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읍.면에 있는 18개 경로당에서 재가 경증치매환자 및 65세 이상 어르신 270여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총 48회를 운영했다.

운동, 미술, 감각자극, 작업회상, 음악 등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점수가 참여전보다 전반적으로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내서면 서만2리 경로당의 경우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손수 음식과 다과를 준비해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을 초청한 가운데 수료식을 갖기도 했다.

박근배 상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치매예방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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