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사과 전문유통시설은 봉화작은사과영농조합법인(대표 안태선)이 3억 원을 들여 조성했다. 전문유통시설이 완공돼 집하, 선별작업을 일원화해 전문 마케팅이 가능해짐에 따라 학교급식, 젊은 소비층 공략 등 전국적인 시장 확장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봉화군은 지역특화사업으로 국내육성 사과 품종인 루비에스(Ruby-S)와 알프스오토메(재배면적 13㏊, 생산량 150t)를 특화품종으로 육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맛이 좋고, 과형이 우수하며 병해에도 강한 작은사과 재배면적을 오는 2020년까지 50㏊로 늘려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재배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봉화사과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작은사과의 시장 확대와 전문 마케팅으로 국내 사과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