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8일부터 지역 경로당을 찾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2017년 체력백세 건강백세 노인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노인운동교실은 포항시체육회 연계를 통한 평가된 어르신들의 체력검사 결과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을 처방 후 운영되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지속적인 운동실천 및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는 활기찬 노년생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홍영미 북부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고령화인 지금, 만성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이 많이 있고, 그 외 각종질환으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도 점점 늘고 있다”며 “지속적인 운동참여와 체력증진을 통해 2차 질환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