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공연·체험프로그램 풍성

8월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 포항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재미와 감동이 한 상 차려진다.

(재)포항문화재단은 이날 오후 6시 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일원에서 가는 여름의 여운을 달래는`영일대 문화로 너울지다`를 연다.

`영일대 문화로 너울지다`의 8월 테마는 `인문학`이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이라는 콘텐츠를 공연과 체험에 접목시켜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문학 콘서트로는 △포항의 이야기를 인문학을 통해 풀어낼 김일광 작가의 `포항의 인문학` 강연 △세대별 공감스토리를 시와 음악, 극으로 표현한 `그렇게 시가 우리에게 올 때` 시극 공연 △인문학을 통한 삶의 이야기와 참여형 마술공연으로 꾸민 `인문학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등 총 3가지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바다와 야경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이동식 책방` △책을 소재로 한 `나만의 책 만들기`△책갈피, 독서부채 만들기 같은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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