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봉사단, 체코서 13일간
해오름동맹 6개大와 첫 협력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참사람봉사단이 체코공화국 비소치나주 두코바니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탈춤공연을 펼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경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참사람봉사단이 체코공화국 비소치나주 두코바니 지역에서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봉사는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위덕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등 해오름동맹대학 6개교 재학생과 한수원 임직원 등 40명이 참가했다.

체코해외봉사단은 나므네슈티 나트 오슬라보우, 트르제비치, 두코바니 인근 지역의 노인복지기관, 장애인기관, 아동복지기관 등 12개 복지기관에서 장애인, 아동보호 시설 개선과 돌봄 활동,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Lecture of Korea`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문화공연, 전통 부채 만들기 등의 문화 교류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신재 참사람봉사단장은 “이번 체코 해외봉사는 해오름동맹 지역 대학 6곳이 처음으로 함께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봉사를 지원한 한수원에 감사드린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지역사회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건학이념인 자비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2000년부터 해외 봉사단을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로 파견해 의료 및 문화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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