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보다 283억원 증가

【경산】 경산시가 지난 25일 기정예산보다 283억원이 증가한 9천149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의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260억원 증액된 7천790억원, 특별회계는 23억원 증액된 1천359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자리 창출사업을 중심으로 경산발전 10대 전략,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 추진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일자리 지원을 위한 사업, 공공근로사업,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 산림재해 일자리 사업, 노인사회활동사업 등에 18억원을 증액하고 최근 심각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희망도시 취업박람회 개최, 청년정책사업 발굴사업 등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백자산 산림복지단지 조성과 팔공산 에코파크, 금호강·문천지 프로젝트 선도사업, 스마트농업도시 전략 선도사업, 청년 일자리 특구 등 경산발전 10대 전략으로 추진할 주요과제들의 국도비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에도 재원을 적극 반영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오는 9월 5일 개회되는 제195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9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