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작 148억원 투입
제방 정비·여가시설 등 마련

【칠곡】 칠곡군은 지난 25일 팔거천 둔치에서 백선기 칠곡군수와 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팔거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팔거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재해 위험의 해소와 주민의 여가 활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48억원을 들여 지난 2011년 12월에 시작으로 5년간 동명면 가천리에서 봉암리의 6.5㎞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됐다.

공사는 사업구간 안 제방 3.5㎞ 정비 및 유수단면적이 부족한 노후교량 2개소를 개량해 치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자전거도로, 산책로, 야외무대, 광장, 주차장, 분수 등 주민 여가를 위한 여유공간도 조성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팔거천이 각종 편의시설 및 맑은 물이 흐르는 볼거리까지 갖췄다”면서 “주민들이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 팔거천의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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