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콩 부석태 자원가치 기반
전통·문화·과학·콘텐츠 융합
잠재적 가치 세계 홍보 가속

▲ 영주시 콩 세계과학관이 운영 중인 메주 만들기 교육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세계 최초의 콩 관련 전시관인 영주시 콩 세계과학관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콩 체험 프로그램`이 유네스코 지속가능 발전 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in Korea)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받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콩 체험 프로그램은 영주시 부석태의 세계화라는 비전을 반영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ESD 인증의 결과로 이어졌다.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콩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 콩 부석태라는 자원가치를 기반으로 전통, 문화, 과학 분야의 콘텐츠를 융합해 콩의 존재와 그 잠재적 가치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체계적인 콩 체험교육으로 토종자산인 콩의 존재와 잠재적 가치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청, 지역마을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등 지역 공동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이번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으로 부석태가 유네스코 공식 홍보를 통해 세계에 알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적 헌신과 노력에 대해 지원하는 제도로 인증받은 공식프로젝트는 한국형 ESD모델의 일환으로 국제사회에 소개해 보급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72개 프로젝트가 인증을 받았다. 심사 기준은 지속가능 발전교육의 이해도 및 적합성, 교육사업의 효과, 효율성, 프로젝트 참여자와 이해관계자의 만족도, 독창성 및 사회적 배려도 등을 심사한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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