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울진경찰서와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

<사진> 이번 업무협약은 조난, 미귀가자, 실종 등 수색활동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울진국유림관리소의 무인장비(드론)를 활용해 신속히 실종자를 찾기 위한 것이다.

특히 관내는 험난한 산악지형이 많아 실종자 수색이 어렵고 많은 인력과 시간이 투입돼야 하는 어려움이 따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실종자 조기발견 뿐만 아니라 △자연·사회재난 발생 시 수색·인명구조 활동 △조난 우려 지역에 대한 정보 및 임도현황 자료·지도 공유 △각 기관별 협력단체 지원체제 구축 △기타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안전사고 시 인명구조 활동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향후 드론뿐만 아니라 산림 내 다양한 분야에서 울진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국민을 우선 생각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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