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지난 24, 25일 1박2일 간 봉화군 상운면 한누리전원생활센터에서 거꾸로학교(학생들이 주민을 가르치는 학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민디자인단 사업 안내와 교수법 특강(강병규 안동MBC PD), 나의 꿈 찾기(이순희 심리치료사), 학생교사 강의 실습(이무영 교감), 거꾸로 학교 브레인스토밍(오영미 서비스디자이너) 등으로 진행됐다.

거꾸로학교는 학생들이 선생님이 돼 지역민을 가르치며 함께 성장해가는 주민공동체 학교로 `컴퓨터 완전정복`, `마술`,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PPT교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13개 강좌로 오는 9월 5일 개강해 야간수업으로 운영된다.

거꾸로학교를 진행하는 경북인터넷고등학교는 지난 2005년부터 가족맺기(교사부모+학생자녀)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별 특색사업으로 자녀(학생)의 소질찾기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봉화군 국민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정책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이번 거꾸로학교를 계획했다.

봉화군은 6차에 걸친 국민디자인단 회의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업추진 역량을 높이고, 아울러 인터넷고 학생들이 가르치는 거꾸로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고 학교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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