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23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올 하반기 모두 50명 규모로 신입행원을 공개 채용키로 하고 원서는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dgb.co.kr)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이번 공채는 서류전형을 거쳐 필기시험과 사전 인터뷰, 실무자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전형을 진행하고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9월 7일 발표한다.

특히 대구은행은 이번 신입행원 공채에서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 지원 요건을 삭제해 지원자 부담을 줄였고 서류전형 때 입행 지원서 작성 충실도, 신뢰성, 창의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면접은 출신 학교, 학점, 출신 지역 등 정보를 면접관에게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증 보유자와 IT, 데이터마이닝 등 분야 전문 경력 보유자도 선발한다.

대구은행과 함께 DGB금융 계열사인 DGB캐피탈, DGB생명도 같은 기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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