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수요 맞춤 지원 공모
국토부 주관 사업 선정
춘양 지역에 70억 투입

▲ `억지춘양 나들터` 조성사업 조감도.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군은 2017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한 `억지춘양 나들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는 전국 19개 사업(일반사업 15개, 연계사업 4개)이 확정되었으며, 봉화군은 2016년 `시끌벅적 봉화구시장 조성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억지춘양 나들터` 조성사업은 2018년부터 3년간 70여억 원이 투입된다. 춘양면 소재지 운곡천을 따라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첫 걸음길, 억지춘양 다목적광장, 목재문화공원, 한수정 주변정비사업 등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2017년 하반기 정식 개장하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고용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지역의 발전 요소들을 연계 통합하여 운영함으로써 춘양지역이 관광의 중심지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등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여겨진다.

박노욱 군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끌벅적 봉화구시장 조성사업과 더불어 억지춘양 나들터 조성사업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주목받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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