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기센터-우리음식연구회
유치원에 쌀빵 1천여개 나눠줘

▲ 쌀빵을 받은 유치원 원아들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상주시우리음식연구회는 최근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에서 직접 만든 1천여개의 쌀빵을 지역내 6개 공사립 유치원 원아들에게 나눠 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릴 적 먹어 보았던 음식은 자라서도 먹는다`는 인식 아래 어린 아이들이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지기 전에 무첨가 쌀빵뿐만 아니라 쌀을 이용한 식품을 즐겨먹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기센터는 지난해 상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상주아카데미 참석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한데 이어 올해는 지역내 공사립 유치원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은 이번 행사에서 `쌀소비촉진 홍보대사`가 돼 어린이들이 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하고, 매일 아침 밥 먹기를 실천하자고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관세화를 계기로 쌀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쌀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들도 한마음이 돼 우리쌀 사랑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