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천역 산타마을 성황리 종료
한달간 4억8천만원 경제효과

▲ 지난 달 22일 `2017년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식 모습. /봉화군 제공

【봉화】 지난달 22일 개장했던 2017년 한여름 산타마을이 지난 20일까지 총 5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4억8천여만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오며 막을 내렸다.

본격적인 휴가기간 동안 운영된 한여름 산타마을은 분천역 앞 푸른 잔디와 시원한 물안개터널, 낙동강 비경길을 즐기는 자전거셰어링 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새롭게 단장한 산타 슬라이드 지붕 포토존, 이글루 터널내 물안개 분수, 산타쉼터 겨울왕국체험 등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인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말공연단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낙동강 세평 하늘길 트레킹코스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여름 산타마을도 같이 즐겨 패키지 관광상품으로서의 기능도 하게됐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분천 산타마을의 계속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사계절 테마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