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민석(경기 오산·사진) 국회의원이 23일 안동에서 `(끝나지 않은 전쟁)-최순실 국정농단 1천일의 추적기`를 주제로 `북토크쇼`를 갖는다.

안 의원은 책을 통해 지난 3년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을 추적한 기록과 승마 심판 경질, 문체부 인사 발령, 정유라의 이화여자대학교 입시부정, 최순실의 미르·케이스포츠재단 설립, 국정농단 관련인 청문회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안 의원의 북토크쇼는 지난 5월 울산을 시작으로 목포, 대구, 전주, 대전, 원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로 열리고 있다.

안 의원은 “경북에서 처음으로 갖는 북토크쇼라 감회가 새롭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깨어나고 최순실 재산몰수에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부 출범과 함께 적폐청산과 개혁과제에 대해 국민들이 끝까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달 27일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행위자 소유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안동/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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