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최근 등산객 및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이색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명봉산(해발 402.1m) 등산로 초입에 맨발산책로 조성을 완료해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맨발산책로는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참나무류와 소나무로 울창한 명봉산 숲 속에 황토볼길 20m와 마사토길 480m 구간을 조성했다. 또, 내년에도 올해 사업이 끝나는 지점에서 정상 방향으로 400m를 추가로 조성한다.

이밖에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화장실 및 세족장까지 상수도 인입 등 부대시설도 연말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북구는 이번 맨발산책로 조성으로 숲 속에서도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도 증진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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