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스플스센터에서 열린 `케이콘(K CON) 2017 LA`의 하이라이트인 `엠카운트다운` 공연에서 K-팝 스타들이 환호하는 한류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CJ E&M 제공
북미 최대 규모 한류 축제 `케이콘(K CON) 2017 LA`가 18~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도심 스테이플스센터와 LA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세계 최대 K라이프스타일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이벤트에 미주 전역에서 8만 명의 팬(공연·컨벤션 합계)이 운집했다.

케이콘 주최사 CJ E&M은 “케이콘 첫 해(어바인, 1만 명) 대비 관객 수가 8배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컨벤션장은 축구장 4배 크기인 2만7천㎡(8천200평)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K-팝 콘서트 `엠카운트다운`(스테이플스센터)과 K-컬처 콘텐츠·제품컨벤션(LA컨벤션센터)으로 나눠 진행됐다.

케이콘의 하이라이트로 19~20일 이틀간 그래미어워드 개최 장소이자 유명 NBA 코트인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엠카운트다운`에는 갓세븐, 걸스데이, 빅스, 세븐틴, 슈퍼주니어 D&E, 아스트로, 우주소녀, 워너원, 카드, 헤이즈, NCT127, SF9 등 인기 한류스타 14팀이 출연해 2만9천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케이콘은 올해 3월 멕시코, 5월 일본, 6월 뉴욕, 이번 LA 이벤트에 이어 다음달오세아니아에 최초로 진출해 9월 22~23일 호주 시드니의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