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3호 16만통 출하
3억원 이상 매출 올려

【고령】 대한민국 수박의 주산지인 고령군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급부상 중인 `애플수박` 재배결과 평가회가 최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평가회는 애플수박 재배농가 및 관계관 3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애플수박 재배와 유통에 관한 평가와 함께 농가별 소득비교 등 사업성과를 분석했고, 향후 계획에 대한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23호 82동에서 16만통을 출하해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동당 평균 3~400만원의 조수입으로 딸기 후작으로는 고소득이다.

주요 출하처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많은 주문이 있었다.

특히, 지난 6월 2일에는 홍콩 수출 실적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는 행정과 생산농가, 유통업체 그리고 쌍림농협의 4박자가 고른 역할을 통해 이룬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올해 혜성과 같이 등장한 애플수박이 고령군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군 특화작목으로 정착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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