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사업 역량강화 리더십 교육

【안동】 안동시가 쇠퇴하는 동네와 마을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을계획사` 양성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16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안동시 마을계획사 양성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계획사 양성 아카데미는 쇠퇴하는 동네마을 단위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사업을 기획하고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국과 일본의 로컬비즈니스 교육모델을 바탕으로 한 마을단위 사업구상에 있어 철저히 실무적 사업기획 역량 배양이 목표다. 경북미래문화재단이 위탁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마을 단위 사업에 대한 기획과 실행의 철저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교육생이 마을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마을기업 및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비롯해 마을만들기 퍼실리테이션, 주민갈등 관리, 지역의 잠재적 자원 시책화, 지역브랜드와 지역 활성화 방안 등이다.

기화서 안동시 마을계획사 양성 아카데미 원장 겸 책임교수는 “수료와 동시에 자기만의 마을사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지방자치단체나 중앙정부의 공모 및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무교육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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