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2017 한국실업최강전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2017 한국실업최강전 전국 태권도대회`의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개인전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회 3연패의 쾌거를 거뒀다.

수성구청 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남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단체전 우승과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 김아현, 임다빈, 임소라, 심민지, 황지애, 이선옥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이어 임소라(57㎏급)는 8강전에서 제주도청 인소정과 접전 끝에 서든데스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제주도청 장별에게 상대로 11-10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김제시청 지소현을 맞아 3-3 서든데스로 승리, 선수단에게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후 심민지(73㎏급)도 김제시청 이수민을 결승에서 14-6으로 꺾어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임다빈(53㎏급)이 은메달 1개를, 김보미(46㎏급), 김재아(49㎏급)가 각각 동메달 1개씩을 추가해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전재용기자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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