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부터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 대구한의대 캠퍼스 전경.

【경산】 대구한의대가 다음 달 11일부터 2018학년도 수시모집원서를 접수받는다. 모집인원은 전체 정원의 82.3%인 1천320명이다. 수시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71명(4.7%)이 증가한 △일반전형 618명 △면접전형 407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전형 21명 △지역인재전형 159명 △기린인재전형 28명 △실기특기전형 4명 △정원 외 특별전형 83명 등이다.

수시일반
학생부 교과 100%
면접
학생부 40·출결20·면접40%
한의예과
면접전형서 인문·자연 분리
사회적배려대상자
학생부 성적 100%로 선발
지역인재전형
학생부 종합평가 100% 적용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다만, 중등특수교육과와 뷰티케어산업학과, 실버스포츠학 전공은 별도다. 면접전형은 고3 학생이나 2016년 이후 고교 졸업자만 지원 가능하며, 학생부 교과 성적 40%, 출결상황 20%, 면접 40%로 선발한다.

한의예과는 면접전형에서 수능 수학㉮형 응시자(자연) 14명, 수학㉯ 응시자(인문) 10명을 분리 모집한다. 한의예과(자연)는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 등급 합 `7` 이상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한의예과(인문)는 국어/수학㉯/영어/사회탐구 등급 합 `6` 이상이어야 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전형은 학생부 성적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일부 모집단위에서만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보훈대상자, 다문화 가정자녀, 3인 이상 다자녀가구 자녀, 아동복지시설출신자, 만 30세 이상 만학자, 15년 이상 근무 중인 군인 자녀, 도서지역(읍면) 고교 출신자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 지역인재전형은 대구·경북 지역 고등학교를 입학부터 졸업까지 재학한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며, 학생부(교과·비교과) 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없어 지원에 따른 학생의 부담이 적은 종합전형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한의예과(자연)와 간호학과만 있다.

학생부 종합 기린인재전형은 입학사정관이 서류평가 등에 참여하는 전형으로 일부 모집단위에서 모집한다. 단계별 선발로 1단계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 종합평가 100%로 5배수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면접 20%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한의예과와 간호학과만 있으며, 자기소개서를 반드시 온라인으로 입력해야 한다. 전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수시모집 지원횟수 제한 6회 이내에서 대학 내 여러 전형 간 복수지원을 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 대구한의대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학생복지 및 장학금 예산을 증액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프라임사업 대상학과(제약공학과, 화장품제약자율전공, 바이오산업융합학부, 화장품공학부)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수능 2등급 학생들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 기숙사비 4년 전액, 어학연수비 2회를 지원하며, 수능 3등급 학생들에게는 4년간 등록금 반액, 어학연수비 1회를 지원한다. 특히, 모집단위별 전형별 최초합격자 중 성적순으로 상위 50% 이내 학생에게는 1년간 등록금 반액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역인재장학금과 제한장학금, 입학성적우수 장학금, 수능 우수장학금, 면학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표방하며 글로벌 환경 변화에 발 빠른 대응으로 한의과대학, 바이오산업대학, 의과학대학, 웰니스융합대학의 4개 단과대학 체제를 갖추고 한방·바이오산업·의과학 분야의 특성화에 주력해 독보적인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특히 최근 3년간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구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쾌거를 거두며 그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사업)과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PRIME 사업)에 각각 선정되었으며, 한방산업 특화캠퍼스 조성, 한의학관, 행복기숙사 등의 특성화 인프라 강화와 함께 △교육부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 △교육부 대학특성화 사업 △교육부 학교기업 지원 사업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미래창조과학부 2016년 이노캠퍼스 엑셀러레이팅 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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