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토요일에도 일부 지점 문을 여는 등 탄력 운영 영업점을 확대하고 있다.

총 19개가 운영되고 있는 탄력영업 점포는 대구 신세계점, 현대백화점출장소, 대백프라자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유통시설의 휴일인 토·일에도 문을 연다.

또 달성공단과 성서 3공단 등 기업체들이 집중된 곳은 영업시간을 오후 4시30분까지로 늦췄고, 수성구 시지지점 등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 등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문을 연다.

이 곳에서는 토요일 또는 일요일도 문을 열어 입출금 업무를 비롯해 신규 예·적금, 환전, 전자금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조회 업무가 필요한 대출 등은 토요일에 이용할 수 없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유통시설이나 공단, 아파트와 상가 밀집 지역 영업점 업무 시간을 조정해 고객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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