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뇌신경 학술대회 유치

한국뇌연구원과 한국뇌신경과학회가 2019년 9월 대구에서 제7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술대회(이하 FAONS2019)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FAONS2019(Federation of Asian-Oceanian Neuroscience Societies)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신경과학자들이 2년마다 모여 신경과학 연구와 교육 관련 최신 성과와 정보를 교류하는 국제학술행사다.

특히, 같은 기간 대구에서는 세계 뇌과학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0회 세계신경과학총회(IBRO2019)`가 함께 열려 대구시가 한국 뇌연구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는 뇌·신경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국제 학술 행사로 세계 뇌·신경과학자 4천여명이 참석해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

한국뇌연구원 김경진 원장은 “IBRO2019에 이어 세계적인 뇌신경 학술행사 개최는 우리나라 뇌연구가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뇌과학의 발전을 위해 국제적인 연구협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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