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서농협, 4천700만원 실적

【상주】 상주햇배가 미국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 외서농협(조합장 지종락)은 지난 11일 농협유통센터에서 미국으로 수출할 상주배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에 수출되는 배 품종은 원황이며, 물량은 13.6t, 수출금액은 4천700만원에 달한다. 상주배는 당도와 맛, 향 등이 뛰어나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외서농협유통센터는 지난해 1천550t, 42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고, 올해는 2천200t을 수출 목표로 잡고 있다

상주배 수출을 진행한 NH농협무역은 올해 초 상주시와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배, 포도, 사과, 복숭아 등 다양한 상주시 신선농산물을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올해는 배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출을 더욱 확대하겠다”면서 “상주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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