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9곳 동참 성사
2011년 1호점 탄생 후
전체 48호점으로 늘어

【예천】 예천군은 11일 오후 2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와 착한가게 신규 가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 전달식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오는 9월 말까지 추진 중인 `2017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예천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신향순)이 예천의 밀집상가 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지역 가게 19곳이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매월 일정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하는 예천의 착한가게는 2011년 지역 1호점 탄생 이후 모두 48호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가입으로 예천군에서 경북 착한가게 2천100호점이 탄생했다. 수년 째 사랑의 빵 나눔과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나눔 활동에 솔선 참여해 온 황중가(51) 대표의 `파리바게뜨 경북예천점`이 그 주인공이다.

황 대표는 “동네 사장님들과 함께 `기부`라는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경북 착한가게 2천100호점에 걸맞는 인심 넉넉한 가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천군 소상공인들의 나눔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규 착한가게는 파리바게뜨 경북예천점을 비롯, 아라비카, 금천 숯불갈비, 김서방 숯불갈비, 백번고기집 본점, 산호식당, 영남식품, 예천궁, 예천택배 종합물류센타, 권대감, 한국관, 참우촌, 베로에소프레소 예천점, 스너그 커피하우스, 명랑시대 쌀핫도그 예천점, 송담추어탕 예천점, 길손식당, 광고114, 다사랑죽 예천점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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