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군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동국대학교와 협력해 2017년 의성군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파악 및 건강 통계 생산으로 과학적인 근거에 맞는 보건사업의 수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무작위 표본추출방식으로 선정된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 900명이며, 대상 가구에 선정통지서를 발송 후 전문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1 면접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내용은 지역주민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식생활, 운동 및 신체활동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이환율, 의료 및 보건기관 이용, 삶의 질, 사회 물리적 환경 등 251문항으로 30분 정도 소요되며 수집된 모든 정보는 건강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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