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지역 11개 저수지에
붕어 등 올해까지 42만마리

▲ 지난해 서천변에서 열린 민물고기 치어 방류 행사.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는 9일 서천을 비롯한 지역 11개 저수지에 붕어와 잉어 등 토종 민물고기 치어 8만 마리를 방류했다.

영주시의 치어 방류 행사는 토종민물고기의 어자원 보호와 생태계 보존을 위해 올해까지 14회째 운영해 오고 있다.

서천변에서 열린 민물고기 치어 방류 행사에는 가흥2동 단체연합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낙동강 상류지역인 서천을 생명이 숨쉬는 강, 생명을 살리는 강으로 가꿔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올해까지 영주시가 추진한 토종민물고기 방류행사를 통해 방류된 치어는 총 42만 마리로 2012년 가흥2동과 경상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의 협무협약을 통해 치어 무상 제공을 약속하는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안동국 가흥2동장은 “서천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로 시민 모두가 생태복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서천의 환경보호와 생태조성사업 추진 등 서천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 덧붙였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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